시간은 우리의 겉모습도 변화시키지만 우리의 생각도 변화시키는가 봅니다.
어린시절 읽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이 있습니다. 놀이터가 되어주기도 하고,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열매를 주기도 했으며 자신의 몸을 잘라내어 주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쉴 수 있는 그루터기가 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성인이 되어 우연히 다시 읽게 된 그 책에서 다시금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진료에 임해야 한다는 저희들의 진료 철학을 굳건히 할 수 있었고 그루터기란 병원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루터기 치과라는 병원 이름처럼 항상 편안하고 기본에 충실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족을 진료하듯 성심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습니다.
그루터기의 새로운 싹이 자라듯이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 진료에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