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짜리 배우자

최고의 상대

완벽한 결혼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100점에 대한 기대에서 자유로워져야 비로소 진실한 사랑이 시작된다.

100점짜리 배우자는 없다.

100점을 기대하고 만나 1점, 2점 깎아내리는 것보다는 50점 정도에서 소박하게 출발해서 만남을 거듭하며 좋은 점을 발견하여 1점, 2점 더해가는 것이 같은 결과라도 훨씬 행복하다.

- 이웅진의《화려한 싱글은 없다 - 두번째 이야기》중에서 -

이 이야기가 배우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관계 여러가지 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그 모든 사람에게 처음부터 100점의 모습으로 보일 수 없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다른 사람을 볼때 처음부터 나와 통하는 100점
짜리의 모습을 기대해서는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같이 흘리는 한방울의 땀과 같이 나누는 한잔의 술이 쌓여 가며 나와 많은
부분이 통하게 되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요..?

그런 과정이 처음에는 조금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 지내온 시간이 쌓이면
그보다 더한 재산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루터기 같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