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루터기 작성일06-09-23 11:25 조회1,19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어느 날 국왕이 자신의 이가 모조리 빠지는 꿈을 꾸었다. 한 해몽가가 국왕의 꿈 이야기를 듣고는 이렇게 풀이했다. “흉조입니다. 전하의 가족들이 한 분씩 전하보다 먼저 세상을 뜰 것입니다.” 국왕은 크게 노하여 그를 감옥에 쳐 넣었다. 이때 다른 해몽가가 앞으로 나섰다. “정말 좋은 징조입니다. 전하께서 가족들 가운데 가장 오래 사신다는 뜻입니다.” 국왕은 크게 기뻐하며 이 해몽가에게 상금을 내렸다. 대신들은 그에게 상금을 내렸다. 대신들은 그에게 말했다. “당신이 말한 것은 앞서 감옥에 간 해몽가의 풀이와 같은 뜻 이지 않소. 그런데 이렇게 대우가 다르다니요.” 그러자 상금을 받은 해몽가가 말했다. “맞습니다. 그와 나의 해몽은 같습니다. 문제는 무엇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